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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스 일상 낙서장

DHT 때문에 우는 SNL 속 이규한

지난 주 이규한이 SNL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사실 아침드라마에서만 얼굴을 비췄던 배우라 그다지 큰 관심은 없었는데요.

 

전에 라디오스타에서 탈모 때문에 고민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급 호감이 생긴 배우 ㅋㅋ

참고로 저 역시 탈모가 있는 편인지라.. 왠지 남 같지 않고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단 생각에 급 호감 배우로 떠올랐다는 ㅋ

 

아무튼 이번 SNL 방송에서는 탈모를 소재로 한 털짜 라는 패러디가 방영 되었는데요.

타짜를 패러디 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타짜에 출연한 아귀와 씽크로율 천만퍼센트? 를 자랑하는 박성호..

탈모가 있는 이규한은 돈 대신 머리털로 배팅을 하는데.. 삼천모에 500만원 ㅋㅋ

 

그렇게 털짜의 레이스는 진행 되었고 결국 베지터가 되어버리고 마네요.

M형 탈모가 심한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별명... 베지터..

 

사실 남성형탈모는 이마 부터 정수리 까지 빠지게 되는 M형탈모정수리 부터 시작을 하여 점차 탈모부위가 넓어지는

정수리탈모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뉘게 된답니다.

 

 

 

모습은 다르지만 남성형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동일 하답니다.

바로 유전적인 원인과 DHT 호르몬 때문이에요.

 

유전적인 원인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다 아실 텐데요.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에서 탈모가 생긴 경우 유전적인 영향을

받아 탈모가 시작 된다는 건 아마 많은 분들이 다 아시는 사실 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간혹 아버지, 할아버지가 탈모 이지만 탈모가 생기지 않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엔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DHT 호르몬에 민감하지 않는 경우라고 할 수 있어요.

 

즉 탈모 유전자를 가졌음에도 DHT 호르몬에 민감하지 않는 경우라면 머리가 빠지지 않는 뜻이랍니다.

 

 

 

 

 

 

그렇다면 DHT 호르몬이 생기는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남성호르몬이 5-알파 효소와 결합을 하면서 발생이 되는 것이 바로 DHT 호르몬 이랍니다.

 

보통 남성형 탈모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 되어 생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탈모가 있는 사람이면 정력이 세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사실이 아니구요.

 

정확히는 남성호르몬이 아닌 DHT 호르몬에 의해 탈모가 생기게 되는 것이며 정력과는 무관 하죠.

이렇게 생성된 DHT 호르몬은 점차 머리카락을 힘 없고 얇아지게 만들며 다시 머리카릭이 자라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죠.

 

 

 

 

때문에 치료 방법 역시 간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 호르몬을 억제 하는 방법이 있는 것이죠.

 

SNL 방송에도 탈모 샴푸에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렌틸콩, 어성초 발모팩 등등 안써본 게 없다고 하는데요.

이 중 DHT 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탈모를 치료하는 건 바로 프로페시아가 유일하구요.

 

미국 FDA에서 인증 받은 유일한 탈모치료제 이며 현재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 방법 중 하나 랍니다.

그 외 바르는 미녹시딜 역시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구요.

 

그 외에는 민간 요법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겁니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탈모는 유전 때문이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던데요.

 

탈모의 원인으로는 유전 만큼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DHT 호르몬 이니 만큼,

정확한 탈모의 원인을 알고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해 보는 게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