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부로 대부분의 대학이 2014 학년도 수시 모집을 마무리 했습니다.
올해 대입에서는 수시모집에서 입학 정원의 66.4%를 선발해 역대 입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뽑게 됩니다.
원서 마감 결과 올 수시모집의 특징은 최저 학력 기준을 낮춘 대학들의 경쟁률이 올랐고 하향 지원 경향으로
서울보다 수도권 대학 지원자가 늘었으며 실용음악·연기 관련 학과 경쟁률이 작년에 이어 높다는 점 등으로 분석됩니다.
이제 반수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사는 자원한 대학의 지원 전형별 경쟁률일 텐데요.
[작년에 비해 하락한 경쟁률]
올해 서울지역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대학별 집계 결과 서울 주요 8개 대학의 평균경쟁률은 20.84대1을 기록해 지난해 22.47대1보다 조금 떨어졌습니다.
[주요대학 경쟁률]
대학명 |
지난해 경쟁률 |
올해 경쟁률 |
고려대 |
24.9 : 1 |
21.4 : 1 |
서강대 |
29.3 : 1 |
26.9 : 1 |
중앙대 |
23.3 : 1 |
19.2 : 1 |
서울시립대 |
29.3 : 1 |
10.8 : 1 |
경희대 |
25.8 :1 |
33.4 :1 |
건국대 |
19.3 :1 |
22.3 :1 |
서울대는 수시 경쟁률이 7.1대1로 지난해 7.82대1보다 떨어졌구요.
고려대는 21.37대1로 지난해 24.9대1보다 떨어졌으며 일반전형 가운데 의과대학은 가장 높은 103.5대1을 기록했습니다.
연세대 역시 17.34대1로 지난해 18.53대1보다 소폭 하락했구요.
26.42대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낸 성균관대에서는 의예과가 269.2대1로 모집단위별 수시모집 경쟁률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어요.
한양대는 31.72대1, 중앙대(서울)는 19.1대1, 건국대는 22.82대1, 한국외국어대는 14.06대1의 경쟁률을 각각 보는데요.
경희대와 건국대 등 일부 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작년과 비교해 큰 폭의 경쟁률 상승이 있었습니다.
경쟁률이 오른 대학들은 올 입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많이 낮췄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좋은 반수생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건국대 인문계 일반 선발은 작년에 수능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여야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2개 영역 합이 5등급 이내면 지원할 수 있도록 조정 되어 반수생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A/B형으로 나뉘진 선택형 수능 변수]
대학입시가 선택형으로 치뤄지는 올 수능은 수시와 정시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마무리된 수시 지원에서 이미 이러한 선택형 수능의 변수가 다수 작용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수시 최저 학력을 맞춰야하는
수시 지원생은 물론이고 정시에 집중하고 있는 반수생들 모두에게 선택형 수능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시험이 되고 있습니다.
[수시 마감, 그 다음은??]
수시가 마감된 이후에는 자신이 지원한 전형에 맞는 준비가 뒤따라야 합니다.
논술, 면접 및 인적성 검사 등 지원한 전형에서 요구하는 대학입시 준비는 물론이며,
최저 학력을 요구하는 학교에 지원한 반수생은 수능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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