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본 수원결혼식장, 파티웨딩유

 

나이가 꽤 있는데도 저는... 청첩장을 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나의 인맥이 문제인건가......)

아무튼 지난 주에는 처음으로 정말 난생처음으로 청첩장을 받았습니다 움하하

 

뭔가 처음받는 청첩장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빨리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친척 결혼식 가본 이후로는 가본적이 없기에 궁금 폭발..ㅋ

 

 

하객 패션까지 검색해보며.. 유난을 떨다가 결국엔 늦잠자서ㅜ 결혼식에 늦을 뻔 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정말 늦을 뻔 했어요.. 그 날 저녁에 결혼식에 입고갈 옷 입어보고 화장법 찾아보고 하느라

새벽 3시 다되어서 잤더니 결국 늦잠자서 구로에서 수원까지 가야되는데

부랴부랴 나오느라 머리는 다망가지고 -_-a 이게 무슨 날벼락.

 

그래도 수원역에서 가까워서 많이 늦지는 않았어요.

파티웨딩유라는 곳으로 예식을 보러 갔는데 미리 사전조사라는게 이래서 필요한건가 봄vV

저는 수원역 지하상가 3번출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시원하게 2분만에 도착했죠 ㅋ

 

 

 

도착하자마자 구경할 여지도 없이 바로 예식장으로 뛰어 들어가는데....

예식장 반대편에 있는 신부대기실! 또 안보고 갈 수가 없죠~

슬쩍 들어가서 신부도 보고~ 신부대기실도 구경구경 하고 나왔네요 ㅋㅋㅋㅋ

 

신부대기실과 예식장에 연결된 리프트를 타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신부님!! 예쁘십니다 ㅋㅋ

근데 저는 웨딩홀을 처음 와보는거라 모든 웨딩홀이 다 이런 시스템인 줄 알았는데

직원 분이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니까... 이렇게 리프트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신기신기 첫경험.. 신기 그 자체 ㅋ

 

 

 

 

예식이 시작됐어요!!!

짜라라~ 아 근데 ㅜㅜ 제가 늦게가는 바람에 게다가.. 신부대기실까지 구경하고 가는 바람에

이런!!!!!! 너무 예쁜 장면들을 사진을 못찍었어요.. 그래도 제눈엔 가득 담아왔다는..

제 이웃님들께 죄송스러울 뿐이죠 뭐...

 

원래 제 자리는 저 뒷편인데 웨딩홀을 처음 온 저로서는 모든게 신기하다보니

이렇게 가까이 앞쪽으로 나와서 사진을 막 열정적으로 찍어댔네요..ㅋ

다른 하객분들이 저봤으면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 갑자기 생각을 해보니 얼굴이 붉어지네요...ㅋㅋㅋㅋ

 

사진으로 봤을 땐 깨알 조명과 깨알 생화장식 같지만

실제로 보면 조명과 생화가 예술이에요.

영상이랑 어우러지면 더 예쁜데 왜 저는 사진을 이렇게;; 찍은걸까요;;;

 

 

 

지금은 신나는 파뤼타임~

댄스 이벤트 순서였어요 ㅋㅋ 저는 하도 드라마에서만 결혼식을 보다보니까..

그냥 감미로운 축가 정도가 끝인 줄 알았는데 요새는 그렇게 진행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다네요 ㅋ

이렇게 신나는 댄스 이벤트나 신랑 신부가 직접 축가를 부르기도 한다고!!

 

아ㅠㅠ 처음 와본 수원결혼식장에서 많은 것을 알고 갑니다..ㅋ

 

 

앗! 사진 뒤적뒤적 하다가 발견한 사진!!

이건 예식장 바로 앞 로비에요 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인테리어가 너무 귀여웠어요~

웨딩홀 전반적인 분위기는 약간 비즈니스 적인 분위기가 많이 났는데

예식장 앞 로비는 또 이렇게 색다르게 꾸며놨더라구요~ 저기 귀요미 포토테이블도 신기했고^^

 

 

 

 

 

 

 

 

 

보여드릴거라곤.... 이제 음식사진 뿐이네요 ㅠ_ㅠ

아... 제가 웨딩홀을 처음 가본터라 사진을 뭘 찍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여기저기 구경하기에 정신이 반쯤 나가있었고.. 하 총체적 난국이지만 마무리 포스팅 해봅니다 ㅋㅋ

 

음식은 궁중한정식+뷔페였어요.

한정식 사진 하나 안찍고 세미뷔페만 이렇게 많이 찍어왔네요;; ㅎ

저한테는 세미뷔페가 훨씬 인상적이었던거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저기 와인과 생과일 주스 보이시나요~?

전 웨딩홀에는 소주 & 맥주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파티웨딩유에는 와인이.. 또르르...

와인을 한번도 안마셔봐서 ㅜ 그리고 예식 끝나고 약속이 또 있어가지고

와인을 마셔보진 못했지만 인기가 꽤 많더라구요.

 

특히 젊은 층 하객분들에게 와인이 인기가 많았어요!! 생과일 주스도 그자리에서 즉석으로 갈아주시고

저는 와인이 먹고 싶었지만 ㅜㅜ 생과일 주스로 달랬네요..

 

이번에 포스팅하면서 느낀건데, 앞으로 웨딩홀을 언제 또 올지 모르겠지만..

사진을 뭘 찍어야할지 확실하게 감이 온 것 같아요!!!!!!!

잇님들... 다음에 후기 남길 땐 예쁜사진 많이 찍어올게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