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에서는 평가를 통해서 43개 대학을 부실대학(평가 하위 15%)으로 지정 했다고 발표 를 하였습니다.
부실대학 으로 지정이 된 곳이라면 앞으로 각종 사업 명목으로 지원받던 정부 예산을 받지 못하고, 해당대학 의 학생의 경우
학자금 대출이 제한 이 된다고 합니다. 그 중 서울 수도권대 대학 중 하나인 국민대, 세종대 역시 부실대학 으로 지정이 되어
있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취업률 |
재학생 충원율 |
전임교원 확보율 |
교육비 환원율 |
51% |
91% |
61% |
100% |
이번 정부 재정지원제한 즉 부실대학 선정 기준을 살펴 본다면 교육비 환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재학생 충원율 뿐만 아니라
대학들의 취업률 역시 부실대학 선정기준에 포함을 시켜 준 상태 인데요.
위 기준을 토대로 하위 15% 에 포함 되는 대학들을 부실대학 으로 선정하여 발표 가 되어진 것이며 세종대 부실대학 선정은 재정지원 제한 단계 로 정부의 재정지원 에 제한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단계별 구분 |
내용 |
비고 |
1단계 |
재정지원 제한 |
|
2단계 |
대출 및 재정지원 제한 |
|
3단계 |
대출 및 재정지원 제한 및 컨설팅 |
|
4단계 |
부실대학 퇴출 |
|
앞으로 1년 후 재평가를 통해 부실대학 을 재 선정할 예정 인데요.
세종대 의 경우에는 전체 예산의 0.5%인 약 10억원 의 규모 만인 제정지원 을 제한 받을 것으로 예상 하고 있네요.
하지만 먼저 정부의 부실대학 선정기준에 취업율을 포함시키는 것이 큰 문제 로 지적 되고 있습니다.
사실 세종대 부실대학 선정 의 가장 큰 원인 은 바로 취업률 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세종대 의 경우에는 인문,자연계열의 취업률은 62.6%로 서울 에 위치한 상위권 대학 들 중에서도 취업률 2위를 한 대학의 68.6%로 근소한 차이 의 취업률 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종대 는 취업율 에서 왜 점수가 떨어져 부실대학 으로 선정이 되었을까요?
세종대 부실대학의 원인은 바로 예체능계열 의 취업율 때문 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지난 해 부실대학 으로 선정 된 상명대학 의 경우 예체능계열 의 취업율 은 16% 로 부실대학 으로 선정이 되었지요.
세종대학교 역시 예체능계열의 비율이 14% 로써 올해 부실대학 으로 선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연기과 의 경우 취업율을 체크 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일용직, 비정규직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 역시 일반학과 에 비해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죠. 또한 애니메이션 의 경우에는 특히나 취업 후 많은 시간 동안 일을 해야 하며 안정된 일자리 를 구하긴 힘들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예체능계열 의 비율을 줄일 수도 없을 텐데요. 최근 한국 드라마 및 영화 컨텐츠 가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에 많은 수익을 창출 하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기에 반드시 예체능계열 학과 들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만일 각 대학들이 부실대학 선정 의 이유로 예체능계열 학과 를 축소 한다면 장기적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잃을 수도 있을 텐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실대학 선정기준 을 수정 해 보는건 어떨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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